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SNS는 인스타그램도 페이스북도 아니다?
연령별로 사용 SNS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
한국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세계 평균의 2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KT경제경영연구소와 DMC미디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국내 SNS 플랫폼 이용률은 무려 87%로, 세계 평균인 49%에 비해 훨씬 높다. 세계에서 한국보다 높은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지닌 곳은 아랍에미리트(99%), 대만(88%) 두 곳뿐이다.
또한 모바일인덱스가 국내 안드로이드 OS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동안의 각 SNS 서비스의 월간 이용자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네이버 밴드였다. 네이버 밴드의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1천6백92만 명, 뒤이어 2위 인스타그램이 1천1백49만 명, 3위 카카오스토리 9백96만 명, 4위 페이스북 9백85만 명 순이다.
닐슨 코리아클릭이 1분기 국내 SNS 월평균 이용자를 연렬별로 조사한 결과 10대에서는 페이스북, 20대와 30대에서는 인스타그램, 40대는 밴드, 50대는 카카오스토리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NS 플랫폼별 1인당 월평균 이용 시간은 트위터가 가장 높았으며, 2위는 페이스북, 3위는 인스타그램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