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3년 안으로 2천만 원대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만들겠다.”
2019년 기준, 미국 내 전기차 평균 가격은 약 6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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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3년 안으로 2만5천 달러, 한화로 약 2천만 원대 완전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지난 9월 22일, 미국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진행된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주주들 앞에 선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배터리 전략을 전했다. 그는 배터리 셀과 셀 내부에 사용되는 재료를 바꿔 향후 약 3년 내로 배터리 생산 비용을 절반 가까이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단 주행거리와 출력은 더욱 높일 예정이다.
2019년 기준 미국 내 전기차 평균 가격은 한화로 약 6천만 원으로, 이는 2018년 대비 약 1천만 원 가까이 낮아진 금액이다. 실제로 미국 내 전기차 평균 가격이 낮아지는 데는 테슬라 모델 3의 영향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날 일론 머스크는 LG를 비롯해 파나소닉, CATL 등의 협력사로부터의 배터리 구매량을 점차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