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한 달 안에 레벨 5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기술 선보인다?
운전자 없이도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주행이 가능한 단계.

테슬라가 한 달 안으로 완전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오토파일럿 비공개 베타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전방 카메라, 레이더, 차 곳곳에 탑재된 초음파 센서를 통해 차의 주행을 통제한다.
9월 22일 진행된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일론 머스크는 “이르면 10월 중, 늦어도 올해 안으로 완전자율주행 모드를 갖춘 오토파일럿 베타 버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새롭게 탑재될 오토파일럿은 8개의 카메라와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작동한다. 0부터 5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는 자율주행 기술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레벨 5에서는 운전자 없이도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차 스스로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는 주행거리와 주행 성능을 크게 강화시킨 신형 모델 S를 2021년 상반기 공개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출시를 앞둔 사이버트럭, 로드스터, 세미 트럭의 실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Cybertruck, ATV, Roadster & Semi
C A R S pic.twitter.com/4Aq1A5cYkH— Elon Musk (@elonmusk) September 2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