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히로시의 콘셉트숍 ‘더 콘비니’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긴자의 ‘특별한 편의점’이 사라진다.

2018년 8월 도쿄 긴자에 문을 열고 2년 넘게 영업을 이어온 후지와라 히로시의 콘셉트 스토어 ‘더 콘비니’가 2020년 9월 말을 기점으로 문을 닫는다. ‘더 콘비니’는 후지와라 히로시와 준이 팀을 이뤄 진행한 ‘더 풀 아오야마’, ‘더 PARK・ING 긴자’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로, 점포의 규모부터 인테리어, 상품의 패키징까지 모든 것을 편의점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만든 스토어다.
‘더 콘비니’는 오픈 당시부터 스토어 한정 아이템이나 특별한 협업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찾는 명소였지만, 처음부터 긴자 소니 파크 빌딩과 2020년 가을까지만 영업을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업 기간과 무관하게 예정대로 폐업을 맞게 됐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더 콘비니 온라인 스토어’ 또한 오프라인 스토어와 함께 9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