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콧의 ‘FRANCHISE’ MV에 등장한 마이클 조던의 저택 살펴보기
농구 코트, 시가 룸, 골프 그린, 수영장 등에서 촬영됐다.

트래비스 스콧이 M.I.A., 영 서그와 함께한 새 싱글 ‘FRANCHISE’의 뮤직비디오를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저택에서 촬영했다. 올해 상반기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의 화제에 힘입어 다시 한번 주목받은 해당 저택은 시카고 북부 하이렌즈 파크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9천1백 평, 실내 약 1천6백 평의 넓이로 1995년 마이클 조던이 NBA 시카고 불스에 복귀하던 해에 지어졌다. 저택에는 마이클 조던의 상징이 곳곳에 장식됐으며, 웨이트 트레이닝 룸, 수영장, 골프 연습장, 테니스 코트 등 운동 시설부터 서재, 영화관, 시가 룸, 와인 셀러, 게스트하우스, 연못 등이 갖춰져 있다. 그렇다면 ‘FRANCHISE’ 뮤직비디오에는 이 저택이 어떻게 담겼을까?
마이클 조던의 저택 입구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 ‘23’이 새겨진 문은 이 집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다. ‘FRANCHISE’의 뮤직비디오는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에서 실제 마이클 조던이 레인지 로버를 타고 문을 통과하던 과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현재로 시간을 뛰어넘어 트래비스 스콧과 캑터스 잭 크루는 형형색색의 스포츠카를 타고 해당 문을 통과해 길다란 저택 내부의 도로를 달린다.
커스텀 인피니티 풀과 퍼팅 그린
트래비스 스콧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머 팀을 초청해 인피니티 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했다. 이후 트래비스 스콧은 저택 안에 마련된 그린에서 골프를 즐기기도 하는데, 그 공이 날아가 저택 안의 연못에서 배를 타던 사람이 맞는다는 연출로 재미를 더했다. 마이클 조던의 골프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홈 코트
마이클 조던의 집에는 프로 규정을 만족하는 농구 코트가 마련돼 있다. 코트에는 마이클 조던과 자녀들의 이름 그리고 점프맨 로고가 장식돼 있다. 트래비스 스콧의 본명 재키스는 뮤직비디오를 위해 임의로 쓰여진 것. 이 농구 코트에 캑터스 잭 x 에어 조던 협업 스니커를 나열해 레이블 이름을 만들어놓은 장면은 백미.
시가 룸
마이클 조던이 골프만큼이나 즐겼던 것이 바로 시가다. 트래비스 스콧과 영 서그는 마이클 조던의 시가 룸에서 돈을 쌓아놓고 포커와 술 그리고 초밥을 즐긴다. M.I.A.는 트래비스 스콧, 영 서그와 함께 시카고에 가지는 못했지만 영국에서 엘라 지라르도가 제작한 영상을 보내 자신의 파트를 채웠다.
‘FRANCHISE’ 뮤직비디오 그리고 지금도 매물로 나와 있는 마이클 조던의 저택 내부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