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윌리엄스의 1017 알릭스 9SM, 2021 FW 컬렉션 공개
지방시와는 또 다른 감성.































지방시를 이끌고 있는 매튜 윌리엄스가 자신의 패션 레이블, 1017 알릭스 9SM의 2021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나이키, 몽클레르 지니어스, 디올, 톰 브라운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펼쳤던 매튜 윌리엄스는 이번 컬렉션에서 정교한 테일러링을 앞세워 클래식한 디자인의 아이템들을 완성했다.
1017 알릭스 9SM의 시그니처, 롤러코스터 버클은 컬렉션 전반에 고루 사용됐다. 사각 형태의 숄더백, 실버 컬러의 목걸이, 여러 개의 버클을 이어붙인 형태의 벨트가 대표적인 아이템. 컬렉션 전반에는 블랙, 화이트 컬러가 주로 사용됐지만, 레드, 블루, 핑크로 제작된 아이템들 덕분에 단조로운 느낌보다는 간결하고 세련된 인상을 풍긴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셋업 슈트를 비롯해,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는 드레스와 팬츠, 퍼 디테일을 살린 가죽 재킷, 짧은 기장감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 아우터, 다채로운 소재와 무릎을 덮는 기장이 돋보이는 다양한 코트도 주목할 만하다.
매튜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1017 알릭스 9SM 2021 가을, 겨울 컬렉션의 모습은 위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다른 컬렉션들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