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직장인 연평균 소득 상위 1%는 얼마를 벌었을까?
국내 억대 연봉자는 총 85만 명?
2020년 기준 한국 근로소득자 중 상위 0.1%의 급여는 연평균 약 7억7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소득 신고자의 중간값인 중위소득(2천8백20만 원)의 27배가 넘는 금액이다. 근로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인구는 1만9천167 명이다. 근로소득 상위 1%의 연평균 급여는 중위소득자의 9.6배인 약 2억7천만 원이었다. 국내의 억대 연봉자는 모두 합해 85만2천 명으로, 근로소득자 전체의 4.4%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의 국세청 ‘2019 귀속년도 근로소득 1천분위’ 자료 분석 결과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