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도 한참 지나서 알 수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그래미 어워드’ 개최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1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를 3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는 소규모 관객만이 참여하는 야외 행사로 시상식을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개최지인 LA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격히 증가하면서 연기가 결정됐다. 시상식이 치러질 LA 카운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2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 또한 1만 명을 넘었다. 한편,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