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애플카’ 개발한다?
현대차 주식이 어마어마하게 오르고 있다.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한국경제TV>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이미 검토가 마무리된 단계다. 애플은 애플카 생산은 물론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카에는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이 탑재된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으며, 현대차 역시 이미 자체적인 배터리 개발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해당 소식에 대해 “(애플과) 협의를 진행 중이나 초기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오래 전부터 전기 자동차 개발을 준비해왔다. 이미 2014년에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설립했고, 2017년에는 캘리포니아주 교통당국에서 자율주행차 기술 시험용 공용도로 주행 허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테슬라를 비롯한 자동차 회사 출신의 경영진 및 엔지니어를 영입해 개발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애플은 2024년을 목표로 전기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를 애플카의 출시 예상 시점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