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의 모터레이싱과 건축물에서 영감받은, 카사블랑카 2021 FW 컬렉션
뉴발란스와의 새 협업 스니커 포함.





































샤라프 타제르가 전개하는 카사블랑카가 2021 가을, 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모나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터레이싱을 비롯해 카지노,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으며, 특히 브랜드의 첫 여성복이 포함되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타제르는 <하입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컬렉션에 대해 “테일러링과 새로운 실루엣을 만드는 데 특히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모노그램을 도입했다.”라고 전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실크 셔츠. 카사블랑카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한 실크 셔츠에는 고전적인 느낌을 풍기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의 각종 패턴이 새겨진 것이 특징. 화이트 및 그린 컬러의 체크 패턴으로 완성된 모피 코트, 골드 컬러의 버클이 장착된 가죽 벨트, 뱀피 패턴을 두른 트렌치코트, 화려한 컬러웨이의 니트웨어 역시 카사블랑카 특유의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컬렉션에는 뉴발란스와의 새 협업 스니커가 포함됐다. 앞서 협업 뉴발란스 327을 선보였던 타제르는 새 스니커에 대해 “자동차와 포뮬러 1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이라고 설명했으며, 해당 스니커에서는 커다란 뉴발란스의 ’N’ 로고 패치 및 어퍼까지 올라오는 솔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카사블랑카 2021 FW 컬렉션의 자세한 발매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 그 자세한 모습은 아래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다른 컬렉션들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