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LGU+ 및 KT와 손잡고 국내 진출한다?
‘통신사 할인’ 적용될까?

프리뷰 사이트를 공개하며 국내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가 이동통신사 KT, LGU+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머니투데이>는 1월 25일 디즈니 플러스와 KT, LGU+가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사 이동통신 및 IPTV 고객에게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디즈니 플러스는 미국의 버라이즌, 일본의 NTT도코모 등 서비스 진출국가의 1위 통신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넷플릭스가 여러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디어 시장에 진출해있는 만큼, 다양한 회사와의 제휴를 통하여 최대한 많은 가입자를 빠르게 끌어모으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디즈니 플러스는 2021년 하반기 중 국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KT 및 LGU+ 사용자에게는 디즈니 플러스 멤버십과 관련된 통신사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다만, KT와 LGU+는 해당 소식에 관하여 “디즈니와의 계약을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