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가 도널드 트럼프의 페이스북 계정을 정지한 이유는?
트위터, 트위치도 도널드 트럼프의 계정을 정지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는 1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플랫폼을 이용하여 지지자들의 미국 국회 의사당 폭력 사태를 부추기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라며 “조 바이든에게 평화적 정권이양이 이루어질 때까지 최소 2주간 도널드 트럼프의 계정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현직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 정지된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이와 유사하게 아마존이 운영하는 트위치는 도널드 트럼프의 계정을 ‘선동적인 미사여구를 사용했다’라는 이유로 일시 정지했으며 트위터 또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국회 의사당 폭력 사태에 관하여 작성한 트윗 세 개가 “본사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한다”라며 삭제 요구 및 계정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되었으며 도널드 트럼프의 계정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