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고객' 연기자 고용, ‘에르메스 버킨백’ 수천억 원치 리셀한 불법 조직 적발

구하기 더 어려워진 이유가 있었다.

패션
60,621 Hypes

돈이 있더라도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에르메스의 버킨백과 켈리백 등을 매장에서 구매해 되파는 불법 조직이 발각됐다. 에르메스의 버킨백과 켈리백은 찾는 사람에 비해 물량이 적을 뿐 아니라 일반 고객은 구매가 쉽지 않은 제품. 해당 조직은 이러한 판매 전략을 노리고 ‘가짜 고객’을 동원해 조직적 리셀을 펼친 것이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1월 27일, 프랑스 전역과 유럽의 에르메스 매장 21 곳에서 가방을 구매해 비싼 값에 되팔아온 조직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은 해당 조직을 운영해온 튀니지 출신 프랑스인을 포함해 용의자 10명을 체포했다. 범죄 기간은 최소 4년으로, 최근 몇 년간 에르메스가 판매한 가방의 절반이 이들 조직에게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조직은 매장 직원을 속이기 위해 연기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섭외하거나, SNS로 가짜 고객을 선발했다. 아르바이트 비용으로는 하루에 최대 5백 유로, 한화 약 67만 원이 주어졌다. 이들은 그렇게 손에 넣은 희귀 제품들을 에르메스 매장에서 멀지 않은 포부르 생토노레에서 최고 3배 가격에 되팔았다. 프랑스 경찰이 추정한 이들의 범죄 수익은 수천억 원 규모.

더 보기

이전 글

에르메스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패션

에르메스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승마와 바이커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에르메스, 버킨 백 판매 시스템에 대해 집단 소송 직면
패션

에르메스, 버킨 백 판매 시스템에 대해 집단 소송 직면

“버킨 백을 구매하려면 다른 제품도 구입해라.”

부문별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패션

부문별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스니커 부문은 나이키.


한 남성이 세계 최대 구형 공연장을 불법 등반했다
엔터테인먼트

한 남성이 세계 최대 구형 공연장을 불법 등반했다

U2 공연이 열렸던 그곳.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포르쉐의 '타이칸 4S'가 등장했다
게임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포르쉐의 '타이칸 4S'가 등장했다

Presented by Nexon
레전드 등장.

마이클 조던의 사인이 들어간, 트로피 룸 x 에어 조던 1 하이 공식 상세 사진
신발

마이클 조던의 사인이 들어간, 트로피 룸 x 에어 조던 1 하이 공식 상세 사진

에어 조던 1 하이 ‘시카고’랑 다른 점 찾아보기.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팔리는 국산차 & 수입차 모델은?
자동차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팔리는 국산차 & 수입차 모델은?

각 부문 상위 10위를 공개한다.

칼하트 WIP x 컨버스 협업 척 70 2종 국내 공식 발매 정보
신발

칼하트 WIP x 컨버스 협업 척 70 2종 국내 공식 발매 정보

브라운 & 카무플라주.

최대 4개 프로필 사용 가능,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기능이 도입됐다
테크

최대 4개 프로필 사용 가능,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기능이 도입됐다

현실 ‘부캐’ 활용이 가능해진다.


스니커 등 생로랑의 2021 SS 컬렉션 액세서리 미리 보기
신발

스니커 등 생로랑의 2021 SS 컬렉션 액세서리 미리 보기

백팩부터 첼시부츠까지.

칼하트, 리바이스 협업 포함, 준야 와타나베 맨 2021 FW 컬렉션
패션

칼하트, 리바이스 협업 포함, 준야 와타나베 맨 2021 FW 컬렉션

래퍼 로일 카너의 가사가 장식된 모자.

업데이트: 앰부시 x 나이키 덩크 하이 ‘코스믹 푸시아’ 국내 출시 정보
신발

업데이트: 앰부시 x 나이키 덩크 하이 ‘코스믹 푸시아’ 국내 출시 정보

정말 선착순?

업데이트: 담뱃값, 술값 인상 정해진 것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업데이트: 담뱃값, 술값 인상 정해진 것 아니다

“단기간에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

파리 패션위크 2021 FW 컬렉션 – 루이 비통, 에르메스, 디올, 톰 브라운 등
패션 

파리 패션위크 2021 FW 컬렉션 – 루이 비통, 에르메스, 디올, 톰 브라운 등

22 개의 컬렉션을 한곳에.

More ▾
 
뉴스레터를 구독해 최신 뉴스를 놓치지 마세요

본 뉴스레터 구독 신청에 따라 자사의 개인정보수집 관련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