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인공지능 탑재한 56인치 ‘하이퍼스크린’ 디스플레이 공개
신형 전기차 EQS에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전기 세단 EQS에 탑재될 최신형 디스플레이 ‘MBUX 하이퍼스크린’을 최초 공개했다. 무려 56인치의 크기로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하이퍼스크린은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없었던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퍼스크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인공지능. 해당 스크린은 운전자의 편의 사항을 돕기 위해 개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 유저 익스피어리언스(이하 MBUX)’과 맞물려, 사용자의 운전 습관에 초점을 둔 맞춤형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별도 목록 검색이나 음성 명령 없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상황을 파악해 제공하는 주요 정보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사지, 생일 및 스케줄 알람 설정을 비롯한 20가지 이상의 기능을 운전 중 활용할 수 있다고. 조수석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서는 최대 7개의 프로필 등록이 가능해 개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에는 OLED 기술이 적용되어 뛰어난 선명도를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MBUX 하이퍼스크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CES 202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