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도널드 트럼프에 의해 '미국 영웅의 국립 정원'에 헌액됐다
그를 기리는 조형물이 세워질 예정.

애플 전 CEO 스티브 잡스가 ‘미국 영웅의 국립 정원’에 헌액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시각 1월 19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미국인 2백44명을 미국 영웅의 국립 정원에 조형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헌액 목록에는 스티브 잡스, 복싱 선수 무하마드 알리, 지난해 1월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 MLB 초창기 부흥을 이끈 야구 선수 베이브 루스, 디즈니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 재즈 아티스트 마일스 데이비스 등이 포함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영웅의 국립 정원은 미국 독립기념일 2백50주년인 2026년에 공개될 전망이다. 다만, <포브스>는 취임이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 정부가 공원 조성 사업을 이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