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 ‘포켓몬 베이스 세트 부스터 박스’가 무려 4억5천만 원에 팔렸다
1999년 출시된 퍼스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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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억 원을 훌쩍 넘는 빈티지 리자몽 포켓몬 카드의 판매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또 한 번 엄청난 고가의 포켓몬 카드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헤리티지 옥션스에서 최근 판매된 초판 버전의 ‘포켓몬 베이스 세트 부스터 박스’의 낙찰가는 무려 40만8천 달러, 한화로 약 4억5천만 원에 달한다. 해당 카드는 1999년 첫 출시된 제품으로 36개의 부스터 팩과 함께 총 3백96 장의 카드로 구성됐다. 약 20년 전 출시 이후 단 한차례도 개봉된 적 없는 탓에 유독 높은 가격이 매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헤리티지 옥션스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이번 포켓몬 카드 박스는 지난 2020년 11월, 36만 달러에 낙찰되었던 부스터 박스가 세운 헤리티지 옥션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