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콜’이 갤럭시 버즈 프로 케이스로 다시 돌아왔다
피처폰 시절의 추억을 자극한다.















삼성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공개했다. 본격적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바이올렛의 세 가지 색상으로 1월 15일 공개와 동시에 출시됐다. 기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S21 시리즈 및 갤럭시 버즈의 주요 스펙과 기능 소개를 담은 정리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갤럭시 버즈 프로 본체만큼이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 바로 스페셜 커버다. 온라인 판매처에서 저마다 신규 구매자들에게 <심슨 가족>, <스타워즈>, 카카오 프렌즈 등을 테마로 한 스페셜 커버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중 삼성닷컴 구매자들에게 제공되는 ‘애니콜 스페셜 커버’가 특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버즈 프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되는 애니콜 스페셜 커버 2종은 삼성전자의 2002년 출시작 SGH-T100과 2004년 출시작 SGH-E700을 본따 만들어졌다. 두 모델 모두 개발 당시 이건희 회장이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기기. 갤럭시 버즈 프로에 걸맞은 컴팩트한 크기에 2000년대 초반 레트로 감성을 담은 비주얼이 그대로 이식됐다. 자세한 사진은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