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자신의 커리어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인 62점 기록했다
커태식이 돌아왔구나.
스테판 커리가 자신의 커리어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인 62점을 쏘아 올렸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일저스를 상대로 펼쳐진 경기에서 커리는 총 36분을 뛰며 무려 6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7-12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팀 득점의 무려 절반 가까이를 책임진 커리는 이날 3점슛 8개,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드러냈다.
스테판 커리는 이번 시즌 ‘NBA 역사상 최고의 슈터’라는 수식에 걸맞지 못한 야투 부진으로 적잖은 비판을 샀다. 하지만 이번 경기로 인해 다시금 슛감각을 찾은 커리가 ‘골스 왕조’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