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거액 들여 '방역 지침 준수 감시용 로봇’ 구매했다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현장을 감시한다.

지난해 12월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스태프들에게 크게 화를 내고, 해당 스태프들이 결국 일자리를 떠나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이례적인 그의 분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는 지금, 톰 크루즈가 아예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로봇을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 선>에 따르면, 영화의 한 제작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는 것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방역 지침을 지키는지 감시하기 위해 거액의 로봇 두 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관계자는 “로봇은 터미네이터와 유사하지만 폭력적이지는 않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로봇의 형태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이 없다.
<미션 임파서블 7>의 촬영은 현재 잠시 중단됐으며, 이번주 중에 영국에서 촬영이 재개돼 두바이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