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나이키 덩크 포함, 언더커버 2021 FW 컬렉션 룩북
독일어 단어가 잔뜩 쓰여 있는 덩크.









































다카하시 준의 언더커버가 2021년 가을, 겨울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사람들이 익숙하게 느끼는 일상복을 비틀어서 만들어낸 디자인”을 담아낸 이번 시즌 컬렉션에는 지퍼가 여러 개 달린 봄버 재킷, 마커스 아케손의 그림이 새겨진 오버코트와 파카 등이 포함됐다. 그래픽 스웨터와 울 카디건, 레깅스와 스웨트팬츠 등의 슬림한 팬츠류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아이템은 나이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덩크 하이 모델.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컬러웨이의 협업 덩크 후면에는 좌우 각각 ‘혼란’과 ‘균형’을 뜻하는 독일어 단어 “CHAOS”와 ‘Gleichgewicht’의 텍스트가 새겨졌고, 더 작은 크기로 ‘새로운 삶’을 뜻하는 독일어 ‘NEUES LEBEN’, ‘더 새로운 소음’을 뜻하는 독일어 ‘NEUER Lärm’이라는 글자들이 더해졌다. 알갱이가 잔뜩 들어간 듯한 모양의 미드솔 디자인도 독특하다. 상단 갤러리에서 컬렉션의 상세 사진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