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어떻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까?
매일 6천9백만 명이 찾는 글로벌 브랜드의 비결.
1940년 설립된 맥도날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알려져 있다. 약 1백 개 국가에서 매일 6천9백만 명이 찾는다는 맥도날드는 연간 2백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패스트푸드 음식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토록 낮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맥도날드의 규모에서 비롯된다. 전 세계에 약 3만7천 개 이상의 지점을 두고 있는 맥도날드는 수많은 공급 업체로부터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매일 소비하는 식자재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매 원가를 낮출 수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키즈밀에 식재료가 적게 사용된다는 점이 회사에 큰 이윤을 가져다준다는 점이다. 맥도날드는 제휴를 맺는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할인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코카콜라인데, 코카콜라는 할인을 제공하는 대신 맥도날드와의 제휴를 통해 마케팅적인 부분에서 이득을 취한다.
한편 맥도날드는 음식 판매 외에도 부동산 소유를 통해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른 체인 음식점과 달리 맥도날드는 가맹점이 자리한 부동산 대부분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임대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가맹점을 차리기 위해 점주는 회사 측에 초기 비용 4만5천 달러를 내야 하며, 이후에도 매달 총 매출의 4%를 지불해야 한다.
맥도날드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