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부리그 세군다 디비시온 B의 구단 DUX 인터나시오날 데 마드리드가 과거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공격수 다비드 바랄의 영입을 발표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그의 이적 방식이다. 인터나시오날 데 마드리드는 암호 화폐 거래 관련 플랫폼 ‘크립탄’을 스폰서로 보유하고 있는데, 구단에서 크립탄과의 협업을 통해 비트코인을 이용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이로써 다비드 바랄은 축구계에서 최초로 가상 화폐로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됐다. 계약의 거래액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