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야요이, 역대 최대 규모의 ‘무한 거울의 방’ 전시 개최한다
2022년까지면 우리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일본 출생의 세계적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가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무한 거울의 방’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1965년 처음 공개되었던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의 방>은 ‘반복’과 ‘무한’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완성된 공간으로, 작가는 해당 작품을 통해 ‘자아의식을 멈추고 자기 소멸의 여정에 동행하는 것’을 꾀한다. ‘Filled with the Brilliance of Life’라는 이름으로 테이트 모던에 설치될 새로운 <무한 거울의 방>은 수백 개의 네온 컬러 공과 거울로 이루어진다. 한편 전시장에서는 쿠사마 야요이가 커리어 내내 쌓아온 아카이브 및 예술 세계 밖 작가의 친밀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의 방> 테이트 모던 전시 시간은 오는 3월 29일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