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퓨처’ 드로리안 x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주행영상 공개
타임머신 자동차와 슈퍼 전기차의 만남.
포르쉐가 10월 21일 ‘빽 투 더 퓨처 데이’를 맞아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포르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주인공은 전기차 타이칸 터보 S와 영화 <빽 투 더 퓨처>의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안’이다.
영상 도입부에 등장한 드로리안은 사막을 질주하다 허공을 향해 사라진다. 타이칸 터보 S에 앉아 그 모습을 지켜본 이는 <빽 투 더 퓨처>에서 레스토랑 주인이자 힐 밸리의 시장 ‘골디 윌슨’을 연기했던 도널드 풀릴러브다. 그가 타고 있는 하얀색 타이칸 터보 S의 쿼터 글라스에는 영화 속 사용됐던 골디 윌슨의 시장 선거 포스터를 오마주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빽 투 더 퓨처>에서 드로리안이 시간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1.21 기가와트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 참고로 포르쉐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전기 자동차 충전소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와 유럽의 충전 업체 ‘유로피언 아이오니티’ 충전망 사이의 복합전력이 최초로 1.21 기가와트를 넘어섰다고.
포르쉐는 이번 영상을 공개하며 ‘적게 충전하고, 더 많이 여행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속 타임머신 자동차와 포르쉐의 초고성능 전기차가 함께 달리는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