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가 이탈리아에서 한 남성을 이유 없이 폭행했다
피해자는 이탈리아의 유명 DJ.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머신건 켈리와 실랑이를 벌였던 맥그리거는 최근 아들의 세례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에 방문했다.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례식이 끝난 뒤 맥그리거는 한 파티에서 이탈리아 유명 DJ 프란체스코 파키네티를 마주했다. 파티가 시작되고 몇 시간 두 사람은 아무런 문제 없이 파티를 즐겼다. 이후 맥그리거는 프란체스코에게 다른 파티에 가자고 초대했고, 프란체스코가 이에 응하자 다짜고짜 코너 맥그리거가 주먹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네티의 아내 윌마 헬레나 파이솔의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의 거리는 너무 가까워서 맥그리거가 정타를 날릴 수 없었다. 하지만 코너의 주먹에 얼굴을 맞은 프란체스코는 입술이 터지고 코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프란체스코는 “코너를 소송할 것”이며, 그 이유에 대해 “코너의 펀치는 누구에게나 향할 수 있다. 내 친구들, 내 아내, 그리고 또 다른 친구들 말이다. 코너 맥그리거는 폭력적이고 위험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맥그리거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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