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인 벌스, '더 락' 드웨인 존슨이 래퍼로 데뷔했다
비주얼에 어울리는 ‘빡랩’.
‘더 락’ 드웨인 존슨이 래퍼 테크 나인의 싱글 ‘Face Off’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래퍼로 데뷔했다. 해당 트랙은 테크 나인의 새 앨범 ‘ASIN9NE’의 수록곡으로, 테크 나인과 드웨인 존슨 외에도 조이 쿨과 킹 이소가 함께했다.
드웨인 존슨은 과거에도 피처링 요청을 받은 적이 있지만 이번 곡이 그가 실제로 랩으로 참여한 첫 트랙이다. 그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힙합 아티스트 친구들이 많이 있다. 유명한 사람도 많고, 내게 피처링을 부탁한 적도 몇 번 있었다.”고 밝혔다. 드웨인 존슨은 이전에도 테크 나인의 음악을 SNS에 공유하는 등 친분을 드러내 왔다. 두 사람은 HBO의 미식 축구 관련 코미디 시리즈 <볼러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드웨인 존슨은 인터뷰를 통해 테크 나인과 다시 작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힙합, 블루스, 컨트리 등 장르에 관계없이 해당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진정성이 느껴진다면 기꺼이 함께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