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인스타그램을 보면 우울해진다'는 페이스북 연구가 유출됐다
아리아나 그란데, 켄달 제너가 대표로 언급됐다.
유명인의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보는 것이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한다는 페이스북의 연구 결과가 유출됐다.
“인스타그램의 사회적 비교”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연구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처음 유출됐다. 연구는 2020년 3월부터 4월까지 미국, 호주, 브라질을 포함한 9개 국가, 10만 명의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상대로 진행됐다. 페이스북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은 유명인의 계정을 본 뒤 “더 높거나 낮은 수준의 부정적인 사회적 비교를 경험했다”라고 서술했다. 이 중 아리아나 그란데, 켄달 제너의 팔로워는 더 높은 수준의 부정적인 사회적 비교를 느꼈으며, 반대로 윌 스미스, 네이마르 등의 인스타그램을 보는 이들에게는 “적은 수준의 비교”를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관한 페이스북의 답변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