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 FBI, "조디악 킬러 정체 밝혀진 것 아니다"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최근 <폭스> 뉴스가 미국의 유명 연쇄살인범 ‘조디악 킬러’의 정체가 밝혀졌다는 내용을 보도한 가운데, 미국 경찰과 FBI가 이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더힐>, <NBC> 등이 미국 매체는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다발적으로 조디악 킬러의 정체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FBI는 “‘조디악 킬러’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며, 보고할 새로운 정보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의 경찰관 라어인 J. 레일스백 또한 <NBC> 측에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특히 리버사이드 경찰은 “‘조디악 킬러’의 암호 편지에 개리 프랜시스 포스트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라는 케이스 브레이커스의 주장에 “그럴 리가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로서 ‘조디악 킬러’의 정체는 다시 미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