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콘셉트카를 위한 GENESIS X ROAD SHOW

제네시스의 아름다움 뒤에 담긴 매력적인 이야기를 느끼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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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제네시스 X를 실제로 볼 수 있는 ‘GENESIS X ROAD SHOW’가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디뮤지엄에서 개최되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셉트카 단독 로드쇼로 제네시스의 미래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현장의 이야기를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고 2030년까지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그 선봉에 서게 되는 전기차에 대한 답은 제네시스의 매력적인 전기차 기반 GT, 제네시스 X가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으로만 볼 수 있었던 제네시스 X를 ‘GENESIS X ROAD SHOW’를 통하여 실물로 볼 수 있으며,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아트 퍼포먼스로 제네시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어둠 속에서 다이내믹한 빛으로 예술적인 공간을 느낄 수 있었다.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GENESIS X ROAD SHOW’

서울 로드쇼의 공간은 크게 4개의 구성으로 첫 번째 공간은 제네시스가 그 동안 공개한 콘셉트 모델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제네시스의 이름을 달고 본격적으로 공개된 ‘뉴욕 콘셉트’, 매력적인 SUV의 모습을 가진 ‘GV80 콘셉트’, 버터플라이 도어를 가진 고전적인 형태의 스포츠카 ‘에센시아 콘셉트’, 작은 크기로 실용적인 형태의 고급 전기차가 될 것임을 알렸던 ‘민트 콘셉트’가 있다. 4개의 콘셉트카를 통해 확고히 자리잡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담긴 제네시스 X가 도로를 달릴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본다.

두 번째 공간은 수 많은 라인이 좌우를 장식한다. 어둠 속에서도 그 2개의 라임색 라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Two Lines를 전기차와 친환경을 상징하는 라임색으로 표현하여 브랜드의 미래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수 많은 라인과 어우러진 Two Lines 사이를 걷는 동안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진입하는 듯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제네시스 X를 만날 수 있다.

중앙에 마련된 크리스탈 스피어가 회전하면, 라임 컬러의 레이저가 어둠 속에 전시된 제네시스 X의 헤드램프를 비추며 본격적인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의 시작을 알린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평소에는 아름다운 오브제이지만 시동이 켜지면 회전하여 전자식 변속기의 역할을 하며 소리나 진동으로 확인할 수 없는 전기차의 시동 여부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기술과 예술의 집약체이다. 원형 크리스탈 스피어에서 시작되는 라임색 레이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X의 실루엣을 절제된 표현으로 시작하여 미래를 연결하는 듯한 라인 아트와 레이저 퍼포먼스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물론 측면을 가로지르는 라인, 보닛을 가로지르는 라인도, 심지어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이드미러에도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Two Lines가 적용되어 있다. 보닛 끝 부분을 장식하는 새로운 제네시스 엠블럼은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의 매력을 부여하면서 공기 역학에도 도움을 준다. 음각으로 파고든 엠블럼에는 장인의 노고가 녹아있다.

전기차임에도 ‘롱 노즈 숏 데크’라는 고전적인 형태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실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마치 195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쿠페처럼 말이다. 사실 전기차는 이런 고전적인 디자인이 필요 없다. 엔진이 없기 때문에 보닛을 극단적으로 짧게 만들 수 있고, 배터리를 바닥에 배치하는 만큼 실내 공간을 더 크게 가져갈 수 있다. 전기차이지만 굳이 전기차의 디자인을 갖지 않겠다는, 철저히 아름다움을 추구하겠다는 것을 말이다. 고전적인 형태에 미래지향적인 기술의 융합이다.

마지막 공간에는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용으로 디자인된 제네시스 X GR3 클레이 모델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해준다. GENESIS X ROAD SHOW는 브랜드의 철학과 같이 절제된 아름다움이 있는 공간이다. 짧은 시간 속에서 함축되어 성장해 온 서울의 모습처럼 그리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모습처럼 말이다. 이제 제네시스는 미래를 만들 것이고, 그 미래의 키는 제네시스 X가 쥐고 있다. 제네시스의 브랜드와 자동차 디자인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GENESIS X ROAD SHOW’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주,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 관람 예약은 제주 공백 10월 26일, 부산 피아크 11월 8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방문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공백 (10/29 ~ 11/7)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3
방문 예약하기

피아크 (11/12 ~ 11/21)
부산 영도구 해양로195번길 180
방문 예약하기 (예약 오픈: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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