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수퍼비, 론, 나플라, 따마 등
단체곡 좋아하세요?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알앤비 장르의 다양한 매력을 알 수 있는 지미 브라운 & 스윗더키드와 따마의 곡부터 한 트랙 안에 다양한 래퍼들이 모인 나플라와 데드보이즈의 단체곡 등 이번 목록에도 특징 가득한 곡들이 즐비하다. 오랜만에 가짜 래퍼 사냥을 나선 수퍼비의 신곡으로 시작한다.
수퍼비 ‘FAKE RAPPERS KILLER (Feat. 노스페이스갓)’
가짜 래퍼들을 처리하는 전문가 ‘킬러비’의 등장. 대세 노스페이스갓의 피처링은 곡에 감칠맛을 더한다.
나플라 ‘RUN! (Feat. 케이오626, 제이통, 허클베리피, 수아레, 도끼)’
둔탁한 질감이 제대로 느껴지는 비트, 신과 구가 모인 단체곡 등, 나플라의 ‘RUN!’에는 1990년대 동부 힙합의 향수가 담겨 있다.
보나 조이 ‘LABEL’
메트로놈 사운드 이후 이어지는 잘 정돈된 음악을 듣고 나면 자연스레 보나 조이의 EP가 궁금해질 것이다. 실력과 매력을 고루 갖춘 아티스트.
투티에, 다울 ‘AVENUE (Feat. 죠지)’
다울의 비트와 죠지의 목소리는 죽어 있던 연애 세포를 마구 자극한다. 뮤직비디오의 감성 또한 그 이유 중 하나.
따마 ‘Blessed (Feat. 지소울)’
얼터너티브 알앤비의 멋이 가득한 곡을 듣고 따마가 알앤비만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그의 첫 앨범에는 여러 장르 팬을 만족시킬 만한 다양한 색채가 담겨 있다.
론 ‘아인슈타인’
왜 론이 인디고 뮤직의 선택을 받았는지 궁금하다면 이 곡이 해답이다. 경쾌하고 서정적인 연주 위 올려진 론의 목소리는 유려하고 부드럽다.
DPR 라이브 ‘seoul.kr’
수도권 지하철 노선과 한강, 서울 지도를 그린 아트워크와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은 가사 등, 곡에는 서울의 여러 면모가 표현되어 있다. DPR 라이브의 팝한 느낌도 일품.
지미 브라운, 스윗더키드 ‘tonight’
벌써 다섯 번째 EP를 낸 ‘더 굿 데이 보이스’의 팔세토 보컬과 끈적한 비트의 조화는 슬로우잼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데드보이즈 ‘Whiplash Worldwide Remix (Feat. 댐데프, 보이비 등)’
데드보이즈는 새 앨범에서 드릴, 그라임, DnB 등 영국의 다양한 하위 장르를 섭렵했다. 이에 동조한 전 세계의 아티스트가 힘을 보탠 멋진 단체곡.
언텔 ‘HUMAN’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언텔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곡. 그의 랩은 윌낫피어의 강렬한 비트와 부딪히며 더 큰 에너지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