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모습 그대로, 람보르기니가 완전 복원한 ‘1971 쿤타치’ 공개
총 2만5천 시간이 소요됐다.
람보르기니가 50년 전 출시한 스포츠카 ‘1971 쿤타치 LP 500’을 완벽하게 복원했다. 앞선 8월 람보르기니는 쿤타치 50주년을 기념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새로운 쿤타치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옐로 컬러의 쿤타치는 람보르기니 내 복원 전문 무서 ‘폴로 스토리코’의 작품이다. 해당 차는 1971년 첫 공개 당시와 완벽히 일치하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쐐기형 디자인이 특징인 1971 쿤타치는 직선을 강조한 보닛, 직사각형의 헤드 램프, 상어 아가미를 연상케하는 그릴을 갖췄다. 쿤타치 복원 모델에는 람보르기니 정품 스페어 파츠가 사용됐으며, 타이어 역시 실제 1970년대 사용됐던 트레드 패턴을 그대로 적용한 피렐리 제품이 탑재됐다.
람보르기니는 1971 쿤타치 LP 400을 복원하는데 총 2만5천 시간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의 실제 주행 모습은 본문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