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타노스' 언급되는 마블 '이터널스' 새 예고편 두 편
“왜 타노스와 싸울 때 돕지 않았냐?”
개봉을 앞둔 마블 스튜디오 신작 <이터널스>의 새로운 예고편 두 편이 공개됐다. 두 예고편은 최근 공개된 <이터널스>의 다른 예고편들과도 연결될 뿐 아니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과 긴밀히 연관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예고편 중 ‘Change’라는 타이틀의 첫 편은 앞선 MCU 시리즈의 <어벤져스> 스토리에 대해 언급한다. 아자크는 “5년 전 타노스가 우주의 절반을 없애버렸지만, 이 행성의 사람들이 손가락을 튕겨서 그들을 모두 되돌려놨다.”라며 해당 사건을 언급한다. 또한 그는 “인류는 한때 우리가 신이라고 믿었다. 지금 지구가 처한 상황 때문에 그들은 다시 그렇게 믿게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카리스는 MCU 영웅들이 총출동했던 “어벤져스 어셈블”을 떠올리게 하는 “이터널스 어셈블”이라는 대사를 내뱉는다. ‘Change’ 예고편은 기사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뒤이어 공개된 ‘Return’은 앞선 ‘Change’ 길이의 두 배 정도인 57초 동안 이어진다. 예고편이 시작되면 세르시는 “우리는 이터널스다. 7천 년 동안 우리는 데비언트로부터 인류를 지켜왔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왜 어벤져스가 타노스와 싸우고 있을 때 돕지 않았냐?”는 데인 휘트먼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등장한다. 하지만 그동안 지구의 사건들에 개입하지 못했던 이유가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언급된다. 각 캐릭터들의 특수 능력을 보여주는 전투 장면들도 짧게 이어진다. 영상은 바로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차기작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북미 개봉은 11월 5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