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타이슨, "유튜버 파이터 로건 폴과 붙고 싶다"
정말로 성사될까?
유튜버 로건 폴 & 제이크 폴 형제는 플로이드 메이웨더부터 타이론 우들리까지 거물 파이터들과 경기를 벌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곧 또 하나의 거물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과의 경기가 성사될지도 모른다.
최근 프레디 깁스의 <핫박싱> 시리즈에 출연한 마이크 타이슨은 복싱의 흥행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보고 싶은 매치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중 프레디 깁스가 “복서들은 제대로 된 경기를 해야 한다. 제이크 폴 경기나 그런 것들은 지겹다.”라고 의견을 말하자, 마이크 타이슨은 해당 경기들에 많은 돈이 걸려 있다는 점과 7천5백만 명이 경기를 관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두 사람의 영향력을 인정하면서 만약 두 사람 중 한 사람과 맞붙을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물론이다. 하고 싶다면 돈이 아주 많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체급상 제이크 폴이 아닌 로건 폴을 상대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폴 형제가 돈만 된다면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로건 폴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가 마이크 타이슨을 못 이긴단 얘긴 못할 것이다. 그는 늙었다.”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