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협업 574 포함, 미우미우 2022 봄, 여름 런웨이 공개
로우 라이즈의 귀환?
미우 미우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2 봄, 여름 컬렉션 런웨이를 진행했다.
미우 미우는 컬렉션에 관해 “현실에 대한 반응과 반영, 경제, 영원하고 보편적인 의류의 반복성에서 발견되는 신선함” 등을 언급하며 “미우치아 프라다가 기존의 것을 사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현실을 참조한 연구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컬렉션은 클래식한 실루엣의 팬츠, 스웨터, 셔츠, 블레이저, 수트와 시스 드레스, 일상 드레스 등 클래식한 아이템이 주로 수록되었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과감한 커팅을 더해 신체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비율과 맥락을 드러냈다. 팬츠는 미니스커트로 재단되어 있으며, 스웨터와 셔츠는 신체 일부를 드러내기 위해 커팅된 점에서 이러한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장자리를 다듬지 않으며 ‘재구성’이라는 맥락을 드러내는 점, 과거 유행했던 ‘로우 라이즈’ 스타일을 컬렉션 전체에 활용하여 과거와 지금을 잇고 ‘반복성’을 짚은 점을 주목할 만하다.
미우 미우는 런웨이를 통해 뉴발란스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스니커를 공개하기도 했다. 협업 574는 ‘화이트’와 ‘카키’, ‘블루 데님’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스니커의 끝부분을 해체한 듯한 실루엣의 디테일이 더해졌다.
미우 미우의 2022 봄, 여름 컬렉션 런웨이는 상단에서, 함께 공개된 영상은 하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