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맨시티' 꿈꾸는 뉴캐슬의 영입 루머 리스트 종합
맨유, PSG,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이하 뉴캐슬)가 사우디 국부펀드(이하 PIF)에 인수되면서 EPL을 비롯한 해외 주요 축구 리그 이적 시장에 돌풍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PIF의 자산이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14배에 다다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구단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많은 루머 중 하나는 먼저 감독 교체설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현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수일 내로 경질될 전망이다. 새로운 사령탑으로는 2020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맡았던 뤼시앵 파브르를 비롯해 레스터 시티 FC 감독 브렌던 로저스, 레인저스 FC 감독 스티븐 제라드 등이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의 그레이엄 포터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는 첼시 FC 감독 출시의 프랭크 램퍼드도 새로운 감독 후보로 언급하고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뉴캐슬의 새로운 구단주가 안토니오 콘테 영입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에서는 AS 로마를 이끌었던 파울로 폰세카도 감독 후보 리스트에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향후 3년간 선수 영입애 약 2억 파운드(한화 약 3천3백억 원)를 쓸 수 있는 상황. <더 타임스>에 따르면 구단주의 야망은 뉴캐슬을 맨체스터 시티 FC나 파리 생제르맹 FC 같은 빅 클럽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당연히 현재 영입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도 화려하다. 현재 현지 매체별 영입 루머가 나온 선수들의 이름은 아래와 같다. 중복되어 언급된 선수들도 있다.
<데일리 미러> – 도니 반 더 비크,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르시알, 에리크 바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필리피 코치뉴 (FC 바르셀로나)
<메일> – 마우로 이카르디 (파리 생제르맹 FC)
<데일리 익스프레스> – 제임스 타코우스키 (번리 FC), 제시 린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더 선> – 에런 램지 (유벤투스 FC)
<데일리 스타> – 뎀바 바 (현역 복귀 계약설)
한편 이번 인수 과정에 주도적 역할을 한 구단의 이사 아만다 스테이블리는 <미러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킬리안 음바페 같은 초대형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하며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얻기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아직까지 음바페 영입과 관련한 직접적인 보도는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