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 전문지 ‘폴리곤’ 선정, ‘오징어 게임’ 내 가장 무서운 게임은?
1위부터 7위까지.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전통적인 어린이 놀이들을 서바이벌 게임 종목으로 선택한 것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해당 놀이와 극중 스토리를 활용한 수많은 밈들이 탄생했고, SNS를 통해 해당 놀이를 따라해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러한 상황에 게임 전문 매체 <폴리곤>은 작품 내에 등장하는 놀이들 중 순수하게 어떤 놀이가 가장 무서운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특별한 리스트를 공개했다. 작품 속의 모든 게임들은 참가자들을 심리적으로 괴롭히는 요소들이 더해져 있기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잔인하지만, <폴리곤> 에디터는 게임에 본인이 참가한다는 가정 하에 가장 두려운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총 7개의 게임 중 가장 두려운 게임으로 꼽힌 것은 ‘징검다리 건너기’다. 16분 안에 18칸의 다리를 지나 반대편까지 건너가야 하는 해당 게임은 기술이나 전략보다 운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 두려움의 이유로 언급됐다. 뒤이어 2위는 ‘줄다리기’, 3위는 ‘오징어 게임’, 4위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5위는 ‘설탕 뽑기’, 6위는 ‘구슬치기’, 7위는 ‘딱지치기’ 순. 자세한 순위 선정 이유는 <폴리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