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르브론 제임스의 결말 비판에 '맞디스'
‘스페이스 잼 2’ 결말은 말이 되구?

최근 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결말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주인공이 마지막에 딸을 만나러 가는 비행기에 타지 않고 돌아온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이에 대해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직접적인 반응을 보여 화제다. 그는 최근 <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 잼 2>는 봤는가? 르브론 제임스는 멋지니까 아무 말이나 해도 된다. 존중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출연한 <스페이스 잼 2>의 흥행 실패를 언급한 것이다.
뒤이어 그는 “시리즈 전체를 봐줘서 고맙다. 히지만 결말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그게 내 결말이다. 만약 그가 만족할 만한 자기만의 엔딩이 있다면, 본인이 속편을 만들어도 된다. 그러면 내가 그 작품을 다 보고 ‘작품 다 재밌는데 엔딩이 맘에 안 들더라’라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라고 르브론 제임스의 비판을 그대로 돌려주었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는 해당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믿을 수 없다’는 내용의 코멘트를 남겼다.
This can’t be real right??!! I hope not 🤣🤣🤣🤣🤣🤣🤣🤣🤣🤣 https://t.co/IGbqEvFGud
— LeBron James (@KingJames) October 26, 2021
🚨🚨🚨spoiler alert🚨🚨🚨
LeBron and AD discuss their thoughts on Squid Game and I briefly lose my professionalism pic.twitter.com/HWP1tHi8oK
— Kyle Goon (@kylegoon) October 1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