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에서 가장 비싼 메뉴는?
1위 메뉴는 레바논에서 판매 중이다.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가장 비싼 메뉴는 무엇일까? 금융 전문 매체 <익스펜시비티>는 최근 전 세계 맥도날드의 상품 가격을 조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맥도날드 메뉴는 레바논에서 판매 중인 ‘그랜드 치킨 스페셜’로 확인됐다. 해당 메뉴의 가격은 27.29 달러, 한화 약 3만2천 원으로, 레바논에서 버거 가격이 유독 비싼 이유는 현재 경제 붕괴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프랑스와 모나코에서 판매 중인 ‘시그니처 샤롤레 & 소스 옥스 2 무타르드’가 차지했다. 해당 메뉴 가격은 14.38 달러, 한화 약 1만7천 원이다. 그다음으로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의 ‘빅 테이스티 스모키 더블 베이컨’, 이스라엘의 ‘메가 도쿄’, 노르웨이의 ‘도블 빅 테이스티 베이컨’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 빅백 가격 순위도 함께 공개됐다. 전 세계에서 빅맥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역시나 레바논으로, 가격은 21.89 달러, 한화 약 2만6천 원이다. 반면 빅맥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는 러시아로 확인됐다. 러시아 빅맥의 가격은 1.94 달러, 한화 약 2천3백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