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내부 데이터가 해킹당했다"라고 인정하다
무려 125GB 분량?

트위치가 내부 데이터 유출을 인정했다.
트위치는 7일 트위터를 통해 “담당 팀이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급히 작업 중이다”라며 “추가 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커뮤니티에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보 유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데이터 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를 조사 중임을 알린 셈이다.
트위치 데이터 유출은 지난 6일 처음 알려졌다. <더버지>는 한 해커가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포챈에 “125GB에 달하는 트위치 내부 데이터를 입수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커에 따르면 데이터에는 소스 코드와 트위치 스트리머 수익, 트위치 독점 SDK 등이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해커는 “추후에는 유저들의 암호화된 비밀번호도 유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치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유저들에게 비밀번호 변경 및 2차 인증을 권고했다.
We can confirm a breach has taken place. Our teams are working with urgency to understand the extent of this. We will update the community as soon as additional information is available. Thank you for bearing with us.
— Twitch (@Twitch) October 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