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비싼 오메가 시계가 탄생했다
예상 낙찰가의 26배.
1957년 제작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CK2915-1가 역대 오메가 시계 모델 최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모델은 최근 제네바 옥션 위크의 일환으로 열린 필립스 옥션 하우스에서 3백11만5천5백만 프랑, 한화 약 40억3천8백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예상 낙찰가의 약 26배에 다다른다.
스피드마스터 CK2915-1은 오메가가 1957년 출시한 최초의 스피드마스터 시계 중 하나다. 낙찰된 시계는 실제 사용된 것으로, 다이얼에 ‘트로피컬’ 컬러에 가까운 변색이 진행된 점, 디스플레이에는 균일한 골드 컬러의 노화가 발생한 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낙찰된 시계 사진은 상단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