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가 선정한 2021년 가장 핫한 스니커 10, 1위는?
역시 ‘옵덩’?

리스트가 2021년 가장 핫한 스니커 10 목록을 공개했다. 목록에는 나이키, 이지, 아디다스, 뉴발란스 그리고 컨버스 등의 브랜드가 포함됐다.
가장 핫한 스니커 1위에는 나이키 에어 포스 1이 선정됐다. 리스트는 에어 포스 1에 관해 “에어 포스 1 ‘화이트’는 젠지 세대의 데일리 슈즈로 선택받으며 올해에만 검색량이 248%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2위에는 오프 화이트 x 나이키 덩크 로우 ‘더 피프티’ 시리즈가 꼽혔다. 리스트는 “이 스니커의 검색량은 발매 48시간 만에 236% 급증했으며 리세일 가격은 무려 400%까지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3위에는 검색량 411%, 리세일 가격 720%가 상승한 이지 폼 러너가 꼽혔다. 4위에는 아디다스 포럼이 “수많은 하위문화와 연관된 숨은 스니커가 배드 버니와의 협업 이후로 아디다스의 가장 핫한 스니커 중 하나가 됐다”라는 평과 함께 선정됐다. 5위에는 나이키 SB 덩크 로우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에이셉 라키, 조나 힐, 프랭크 오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등이 신었던 아디다스 삼바가 6위에, 한국에서도 유행했던 뉴발란스 327이 7위에, 독특한 착용 방식으로 주목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높은 리셀가로 논란이 되었던 나이키 고 플라이이즈가 8위에 선정됐다. 9위, 10위에는 컨버스의 척 70과 런스타 하이크가 연이어 꼽혔다.
리스트가 선정한 ‘2021 가장 핫한 협업’과 기타 내용에 관한 기사는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