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역대급 판매량 기록한 전작보다도 훨씬 많이 팔렸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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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공개된 애플 아이폰 13 시리즈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던 전작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서 초기 판매 6주 동안 아이폰 13이 기록한 판매량은 전작의 동기 판매량 보다 14%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아이폰 12의 경우 총 4개 모델 중 2개 모델이 먼저 출시됐지만, 아이폰 13은 4개 모델이 전부 동시에 출시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아이폰 13은 상당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초기 판매량이 이전 시리즈를 넘어섰다”라고 설명했다. 초기 6주 판매 기간 동안 아이폰 13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한 것은 최상위 모델 아이폰 13 프로 맥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이폰 13시리즈가 다가오는 홀리데이 쇼핑 시즌을 맞아 호황을 이어가면서 아이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