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아이폰 13처럼? '애플 워치 시리즈 8' 루머 총정리
혈압, 혈당, 수면 무호흡증까지 체크한다?

애플 워치 시리즈 7의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2022년 출시 예정인 애플 워치 시리즈 8 예상 스펙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테크 전문 매체 <맥 루머스>는 애플 워치 시리즈 8의 디자인부터 새롭게 추가될 모니터링 기능에 관한 루머를 새롭게 정리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애플 워치 시리즈 8은 41mm, 45mm 총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 애플 워치 시리즈 7과 달리, 총 3가지 크기로 제작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애플 워치 시리즈 8에는 45mm보다 더 큰 사이즈의 모델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체 디자인은 현재와 달리 아이폰 13처럼 각진 형태로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다수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애플 워치에는 기존 적용되었던 심박수, 심전도,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을 비롯해 혈압, 혈당, 체온, 수면 무호흡증 감지 등을 확인하는 센서들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앞서 애플 워치 시리즈 7에 혈당 측정 기능이 탑재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실제로는 적용되지 않아, 시리즈 8에서 해당 기능을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디지 타임스>는 애플이 단파장 적외선 센서를 신형 애플 워치에 적용해 혈당 측정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생체 인증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최근 피부 패턴을 기반으로 각 유저의 신원을 인증하는 생체 인증 기능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능은 이르면 애플 워치 시리즈 8부터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적용될 시 별도의 암호 입력 없이 애플 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의 심박수를 측정해 신체적인 활동이 끝나면 애플 워치의 밴드가 저절로 느슨해지는 기능과 관련된 특허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