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 다니엘 리의 뒤를 이을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명
메종 마르지엘라, 셀린, 라프 시몬스에서 커리어를 쌓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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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다니엘 리의 뒤를 이을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명
메종 마르지엘라, 셀린, 라프 시몬스에서 커리어를 쌓은 인물.
보테가 베네타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임명했다. 지난 10일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 3년간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다니엘 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고 발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니엘 리의 후임자로 임명된 이는 바로 마티유 블라지다. 마티유 블라지는 라프 시몬스에서 남성복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쌓았으며, 이후 메종 마르지엘라에서 아티사날 라인과 여성 RTW 쇼 디자인을 위해 근무했다. 이후 그는 2014년 셀린에 수석 디자이너로 합류했으며, 2016년에는 캘빈클라인에서 다시 한번 라프 시몬스와 함께 일한 바 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CEO, 레오 론곤은 이번 소식을 전하며 “마티유 블라지는 매우 재능 있는 인물로, 우리 럭셔리 하우스를 창조적으로 이끌 지휘봉을 맡길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흥분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보테가 베네타는 언제나 장인정신과 창의성을 동일시해왔다. 마티유의 임명은 보테가 베테나의 핵심인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브랜드의 현대성을 더욱 높이며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테가 베네타에서 마티유 블라지가 선보이는 첫 번째 컬렉션은 2022년 2월 발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