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전기 경찰차'가 등장했다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이색적인 비주얼의 경찰차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5일 시트로엥은 그리스 할키섬에 총 6개의 차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시트로엥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할키섬을 배기가스 배출 제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시트로엥은 브랜드의 초소형 전기차 아미를 비롯해 전기 SUV e-C4, 전기 밴 e-스페이스투어러 및 e-점피를 할키섬 공공기관에 전달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아미. 지급된 총 2대의 아미 중 한 대는 경찰차로, 다른 한 대는 해안경비대 용으로 사용된다. 두 차의 지붕에는 파란색 사이렌이 탑재됐으며, 도어에는 경찰 및 해안경비대 마크가 새겨졌다.
시트로엥 CEO 빈센트 코비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는 할키섬이 자율적이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섬으로 변화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초소형 경찰차를 비롯해 시트로엥이 할키섬에 지급한 총 6대의 전기차의 모습은 본문 위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