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만질 수 있는 대형 텅스텐 큐브가 3억 원에 팔렸다?
NFT로 판매되고, 본체는 다른 곳에.

최근 한 가상 화폐 및 NFT 관련 컬렉티브가 25만 달러, 한화 약 3억 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독특한 NFT를 구매했다. 해당 NFT는 1년에 한 번 텅스텐 큐브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텅스텐 큐브 NFT 구매자에게는 크기 약 37 cm, 무게 약 900 kg의 초대형 텅스텐 큐브를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텅스텐 큐브는 미국의 미드웨스트 텅스텐 서비스(MTS)가 제작한 것으로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MTS 측은 제품의 어마어마한 무게 때문에 배송하는 대신 소유권을 NFT로 판매하고 본사에 큐브를 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즉, 실제 큐브는 MTS 본사에 보관되지만, 그 소유권은 NFT 구매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해당 큐브는 본사의 별도 보관실에 보관되며, NFT 소유자에 한해 1년에 한 번 접근할 수 있을 뿐 그 외 접근은 불가하도록 관리된다. 해당 텅스텐 큐브 NFT를 구매한 것은 텅스텐DAO라는 이름의 집단. 수익금은 10%는 자선 목적으로 기분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