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콧이 주최한 페스티벌에서 관중 8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3백여 명.

트래비스 스콧이 주최하는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 1일 차에서 관객 8명이 사망했다. 휴스턴 소방국장은 팬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며 공황 상태가 벌여졌고 3백여 명이 타박상, 자상 등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이 알려진 후 페스티벌은 공식 취소됐다.
트래비스 스콧은 상처를 입은 관객들을 돕기 위해 공연을 여러 차례 중단하고,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결국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1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그중 8명이 사망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검시관에 의해 조사 중이다.
사건 발생 후 트래비스 스콧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본인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어제 발생한 사건 때문에 망연자실했다. 사건에 연관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며 “텍사스, 휴스턴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지방 당국과 연락해달라. 상황이 전개되는 대로 새로운 정보를 알리겠다”라고 덧붙였다.
— TRAVIS SCOTT (@trvisXX) November 6, 2021
— ASTROWORLD FEST (@astroworldfest) November 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