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UN이 전 세계 기아 문제를 두고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7조6백억 원을 내는 조건은?

일론 머스크와 UN이 전 세계 기아 문제를 두고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건은 지난 10월 26일 UN 세계식량계획(이하 WFP) 사무총장의 발언으로부터 비롯됐다.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판데믹, 기후 변화 등으로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세계 부자들이 나서야 한다. 60억 달러, 한화 약 7조6백50억 원이면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응수했다. 그는 10월 31일 “만약 WFP가 트위터에 60억 달러를 사용하여 세계 기아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정확히 설명한다면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고 기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금액 내역은 모두 공개되어 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사람들이 볼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관하여 WFP의 답변은 아직 없다.
But it must be open source accounting, so the public sees precisely how the money is spent.
— Elon Musk (@elonmusk) October 3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