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슈퍼카, ‘BR20’를 공개했다
V12 엔진을 얹은 2인승 쿠페 모델.
페라리가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슈퍼카 ‘BR20’을 공개했다. BR20는 앞서 페라리가 출시했던 2도어 슈팅 브레이크 모델 GTC4루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차의 비율이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차체는 GTC4루쏘 보다 더 낮게 디자인되었으며, 운적석 뒷편의 좌석 2개는 완전히 덜어냈다. 루프라인 역시 왜건이 아닌 날렵한 쿠페 스타일로 설계되었으며, 한층 더 슬림해진 주간주행등은 한껏 날렵한 인상을 풍긴다. 실내 공간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브라운 컬러의 가죽 및 탄소 섬유 트림의 조합으로 꾸려졌다.
BR20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특별한 차를 제작하는 페라리의 ‘원-오프’ 시리즈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페라리의 스타일링 센터 소속 디자이너 팀이 진행하며, 평균적으로 제작 과정에는 1년 이상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