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비스트’가 포착한 현대자동차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 실물 들여다보기

우리가 그토록 꿈꾸던 자동차.

자동차

한때 대한민국에서 ‘고급 승용차’의 대명사로 통했던 모델이 있다. 지금은 ‘각 그랜저’라는 별칭으로 더욱 잘 알려진 1세대 그랜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랜저의 1978년 첫 출시 가격은 1천1백45만 원이었는데, 이는 당시 서울 강남의 중형 아파트 가격에 맞먹는 수준이었으니 그랜저는 그야말로 성공의 상징과도 같은 차나 다름없었다. 참고로 초대 그랜저가 판매되던 1980년대 초중반 당시,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월급이 약 30만 원대였다고 한다.

현대자동차 내장디자인팀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그랜저 탄생 35주년을 기념해 초대 모델의 헤리티지는 고스란히 유지한 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녹여낸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를 완성했다. <하입비스트>는 아주 특별한 이 자동차의 실물을 직접 살피기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로 향했다.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 전면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파라메트릭 그릴, 그리고 현대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모델에서 볼 수 있는 픽셀 디자인의 램프다.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면 단숨에 입이 떡하니 벌어진다. 기존 내연기관을 들어내고 배터리와 모터로 구성한 전기 구동계를 탑재한 덕분에 내부 공간은 한결 간결하고도 클래식한 모습을 갖췄다.

싱글 스포크 스티어링 휠, 기계식 기어노브는 약 30년 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시트는 오늘날 알칸타라나 나파가죽처럼 초대 그랜저가 판매되던 시절 최고급 소재로 여겨졌던 벨벳 소재로 마감되었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편의를 위해 새롭게 얹어진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 중 하나. 실내 천장에는 평행 거울을 통한 빛의 반사 효과를 응용한 ‘인피니티 미러’를 적용해 오묘하고도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 프로젝트를 진행한 현대차 내장디자인팀 소속 이동원 연구원은 “디자이너는 미래를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에 우리가 그렸던 것을 되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이 차가 브랜드는 물론 직접 자동차를 빚는 디자이너에게도 의미 있는 작품임을 설파했다.

<하입비스트>가 포착한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의 자세한 모습은 본문 위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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